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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0 1,111 2023.08.21 11:19

요즘 시대, 요즘 마케팅


요즘 사람들은 지갑에 카드 한 장 없이 KTX를 타고, 예약된 쏘카로 이동한다. TV 정규방송을 기다리는 대신 정액제 넷플릭스로 원하는 드라마를 시청하고 세 살부터 쓴다는 돋보기 구글링으로 새벽 배송 샐러드를 배달받는다.

위드코로나의 상황은 행사 등 기업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작년 고교학점제를 홍보하는 '미래교육 한마당'36개 고교 영상'과 함께 교육 정보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기업의 해외전시는 모바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해 바이어에게 전략적으로 해외고객을 연결했다. 해마다 발간되는 기업지원사업 편람은 인쇄 부수보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검색된다. 무엇보다 메타버스로 만들어진 행사는 관객과 함께 활발한 참여로 진행된다. 이렇게 딱 요즘 마케팅, 요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기관과 기업, 학교의 업무를 연결하고 성과있게 일궈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이수안 대표가 경영하는 카페인마케팅이다.

 


겁 없는 창업, 호랑이 등에 올라탄 줄 알아라!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이사는 학부 시절부터 은행마케팅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다. 1995년 기아그룹 카오디오, ECU, 전장부문 계열사인 기아전자 기획실에 입사해서 교육, 홍보 업무를 추진한 경험이 지금 사업의 밑동이 되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이나, 중견기업 재직 당시에도 이수안 대표에게 마케팅은 늘 열정을 일으키는 특별한 분야였다.

창업 당시엔 SNS 운영, 홈페이지, 브로셔 등의 홍보물 제작을 단순하고 쉽게 생각했다. 20대부터 해 온 일이라 겁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마케팅 산업은 레드오션이었고 전문적인 인력을 보유한 거대기업들이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막연한 기대에 차가운 반응을 경험하고 있을때쯤 오랫동안 사업을 해오신 대표님의 한마디가 비수처럼 꽂혔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줄만 알아라'


한 번 올라타면 내릴 수도 없고 달리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 창업이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들으니 자칫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기존 마케팅과는 뭔가 달라야 했다. 결국 원점에서 다시 고객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마케팅 기업으로 관점을 바꾸기 시작했다. 디지털마케팅에 관련된 더 많은 책을 읽고, 서울로 올라가 숙식을 하면서 다양한 클래스를 듣고, 체계적인 정보 습득을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문 교육기관에서 최신의 마케팅 과정을 수료했다. 최근에도 이수안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대전환시대 비즈니스 생존전략'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AI전략경영 석사과정'에 재학하면서 데이터 구축 가공과 AI 활용을 위한 전략에 관해서도 공부 중이다.

 


()의 본질을 담은 사명, 카페인마케팅

 

기업에게 마케팅은 고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 높은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고객 중심의 경영으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마케팅 자원을 점검하고 목표 실행을 위한 채널이나 툴을 선별, 최적의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이유인 즉, 마케팅은 제품의 제조 못지않게 높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정교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수안 대표는 카카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머릿글자를 모티브로 사명(社名)을 지었다. 이는 고객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지하고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독자적인 채널의 도구를 소셜 플랫폼으로 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안한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카페인마케팅 사명은 이러한 목표를 돕고 함께 행동할 의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중의적인 의미를 하나 더 하자면 카페인의 중독성을 표현했다.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중독시킨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마케팅계 슈퍼루키, MZ직원에게 배우는 조직문화


작지만 강한 팀워크, 남다른 감각과 톤을 가진 다양한 개성의 결정체, 카페인마케팅 직원들은 젊고 의욕적인 20대이다. 대학 입시요강, 중견기업 브로셔, 정부기관 홍보물 등 다양한 일을 잘 처리하는 직원들 역량은 가히 마케팅계 슈퍼루키다.

이번에 '플렉스(자랑하다, 뻐기다의 뜻) 워드를 활용한 모대학 입시요강도 원래는 고루한 주제 이미지가 나올 뻔 했다. 이때 과감히 원론적인 주제어 대신 MZ세대 직원의 심플한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제안 이유도 단순하다. 요즘 학생들이 많이 쓰는 단어라는 이유가 전부였다. 때론 너무 단순해서 괜찮을까 하는 디자인도 있는데 막상 작업하고 보면 심플하고 깔끔해서 반응이 좋다. 고객사 입장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칭찬도 듣는다.

MZ 직원들은 문화도 남다르다. 직급에 관계없이 항상 서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절대로 말을 놓는 법이 없다. 이유를 물으면 그냥 그게 편하다고 한다. 그만큼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기본이 되었다. 가끔 서로 소통이 안되거나 갈등이 있을 법도 한데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협의하며 일을 처리한다. 사실 가르쳐준 것도 없이 서로 배려하며 만들어진 문화다.

 

 

카페인마케팅의 사과나무


카페인마케팅은 모바일 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이나, 기관, 학교의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주력해 왔다. 좋은 콘텐츠를 SNS에 꾸준히 개발하고 산업내 거버넌스나,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상호작용을 만들어 내어 기관은 기업과, 기업은 학교와, 학교는 학생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구축하고 가꾸어낸다. 창업 5년차, 카페인마케팅은 초기부터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함께 해 주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 원짜리 줍지 마라"는 책에서 말하듯 눈앞의 이익에 눈멀지 않고 더 소중한 가치를 추구하며 차분히 때를 기다려 열매를 맺는 사과나무 같은 기업이고 싶다. 과장됨으로 치장하기 보다는 제품 하나하나에 진정성을 담아 준비하고 마케팅을 했을 때 열매가 크듯 경영에도 진정성을 담고 싶다고 한다.

파편화된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시대 속에 서로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카페인마케팅! 한결같이 곁에서 응원해 주는 고객과 어리지만 스승이 되어주는 스텝들 속에서 빅픽처를 그리는 카페인마케팅의 행보에 기대감 가득 찬 눈길을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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